▲ 출처 : 닥터아파트

[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올 여름에도 수도권 분양시장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5년 7·8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1곳, 4만1030가구(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에 달한다. 전년 동기(1만6429가구) 대비 무려 2.5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서울에서는 공공택지 등 13곳 1만5668가구가 7월과 8월 분양에 나선다. 이중 대림산업은 이달 중 성동구 옥수동 옥수13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옥수’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3~120㎡ 1976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이며 단지 서쪽으로 매봉산공원이 가깝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8월 중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를 분양한다. SH공사는 8월 마곡지구에서 공공분양 4곳, 520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조성된다.

인천, 경기권에서는 7~8월 2만5342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미사강변도시 A23블록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를 7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73~101㎡ 487가구로 조성된다. 이마트 하남점,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등이 있는 하남 시내도 접근이 쉽다.

보미종합건설은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짓는 ‘위례 보미리즌빌’을 7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중흥건설은 8월 중 광교신도시 C2블록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10개동에 84~163㎡ 2231가구에 달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