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한 에르가 사천 조감도

[중소기업신문=박동완 기자]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분양 가뭄’ 지역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주택의 노후화로 인해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개발호재까지 갖춘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족한 공급은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실제 지난해 9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대구시 수성구에서 7년 만에 분양, 197가구 모집에 총 12만2563명이 몰리며 평균 622.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청약경쟁률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보통 공급이 드물었던 지역에선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는 경우가 많은데다 노후화된 아파트를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고 싶어 하는 수요도 많다”며 “또한 최근에는 투자 목적으로 찾는 이들까지 생겨 그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는 대표적인 공급 가뭄 지역으로 꼽힌다. 사천시는 2013년 160가구 분양 이후 분양이 전무했던 것. 이러한 경남 사천시에서 3년 만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흥한건설은 이달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서 ‘흥한 에르가 사천’을 분양한다.

흥한 에르가 사천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42㎡ 635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59㎡A는 120가구, △59㎡B는 45가구, △74㎡는 232가구, △84㎡는 210가구, △142㎡는 28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제공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경로당,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사천공항, 사천IC 등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생태공원과 타니C.C 골프장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중심상권이 가까워 영화관,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개발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흥한 에르가 사천 분양 후 바로 옆에 2차 단지가 분양할 예정으로 사천을 대표하는 ‘흥한 에르가’ 2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또한 인근 사주, 용당 도시개발지구에 4000여 가구 공급으로 이 지역일대는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흥한 에르가 사천의 견본주택은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구 수석리 332)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1666-40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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