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1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09 한국 윤리경영 大賞’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국 윤리경영 대상은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있다.

윤리경영 대상은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정도성, 기업의 가치경영과 혁신경영, 사회적 책임수행과 인재경영, CEO의 자질과 미래경영의 4개 항목에 대한 심사결과를 통해 수상 기업이 결정된다.

기보는 윤리교육을 통한 부패예방노력과 고객과 함께하는 부패방지 활동 등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정도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보는 윤리규범을 제정 및 시행하고 있으며, 윤리준법 자기점검 제도, 청렴협약서 제도, 윤리CS 세이버, 윤리경영 사이버 교육, 금융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반영되어 국민권익위원회의 “200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매우우수”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공공기관 최상위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윤리적 취약점을 발굴・보완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Cyber 감사”를 통해 업무처리상 문제발생 요인 및 징후를 사전 포착하여 시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은 기보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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