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9월부터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상품도 은행별로 금리를 비교해보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각종 금융상품의 금리·수익률을 비교해볼 수 있는 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에 9월부터 '사잇돌 대출' 금리 정보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6개 금융회사가 판매 중인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843개 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을 비교 공시하고 있는데, 여기에 금융회사별 중금리 대출상품명, 신용등급별 대출금리, 가입요건, 대출한도 등이 추가된다.

소득·직업 등 특성에 맞는 대출상품 검색 기능도 강화된다. 소비자가 인적사항과 소득 등을 입력할 경우 금융회사가 경매 방식으로 대출 가능한 금리와 조건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장애인, 유공자 등으로 가입대상이 제한된 예·적금도 조회할 수 있도록 예·적금 공시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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