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풍부한 배후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29일 홍보관을 오픈한다.

일산 호수로를 따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은 일산 호수공원과 직접 연결 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조성,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개발호재로 고정수요 및 배후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양시 장항동 및 대화동 일대에 2021년 준공 예정인 5500여가구 행복주택이 조성되면 향후 7000여가구의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킨텍스 일대와 함께 약 1만여가구가 넘는 고정수요를 바로 흡수할 수 있다.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업시설은 킨텍스 특별6구역(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85번지)에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 5개(A·B·C·D·E) 동 규모로 상업시설의 길이는 270m다. 이는 판교신도시 대표 상업시설인 아비뉴프랑(200m) 보다 약 70여 미터 정도 더 긴 것이다.

고양시 최초의 수변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상업시설 가운데로 물이 흐르게 해 쾌적함을 더했다. 여기에 가장 중심에는 중앙 분수대가 들어서며, 수변을 건너 다닐 수 있도록 징검다리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최초의 테라스 상업시설로 지상 1층은 물론 2층까지 광폭의 테라스가 제공된다(3.5~4M). 1층에는 외부테라스를 선보이며, 2층에는 광폭의 내부테라스를 제공한다. 특히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3층의 경우에는 옥상테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파주 운정 킨텍스를 출발해 강남 삼성동까지 가는 GTX A노선의 정차역이 킨텍스 내 조성될 예정이다. GTX A노선이 완공되면 향후 일산에서 강남까지 20~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의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며,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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