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네오웨이브가 대내적인 구조개혁에 나서는 한편, 대외적인 영업활동도 유,무선을 통합한 종합통신 장비 제조업체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에 취임한 신임 현익기 대표가 전문경영인으로 전면에 나서고 네오웨이브 조직 및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현익기 대표는 네오웨이브의 핵심사업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신 성장동력원을 발굴, 접목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깊이 깨달았다고 전하였으며, 그렇게하기 위해서도 앞으로의 1년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솔직히 피력했다.

“일단, 중요한 것은 KT 영업의 정상화 입니다” 라는 현익기 대표의 말처럼, 네오웨이브는 KT영업을 정상화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네오웨이브는 서울신문 전무이사 출신의 곽진학 회장을 영입하여 느슨한 조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전통적인 대한민국의 기업문화를 도입함으로써, 2009년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마산고, 고려대 출신의 곽진학 회장은 취임후 네오웨이브의 마케팅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전통적인 KT 기반의 매출만으로는 회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또한, KT매출비중이 높으면서도 KT의 여러 변화에 대하여 선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라고 아쉬움을 표시하였으며, 향후에는 내부적으로는 현익기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을 다지고, 대외의 여러활동 중 특히, 전략적인 신사업부문과 통신 마케팅 부문을 개선하여 회사를 안정화 시킴과 동시에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올해 곽진학 회장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경영보폭'이 예전보다 훨씬 넓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임 임원들 취임 이후 네오웨이브는 경영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대표와 곽회장이 각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 대표의 취임 일성도 `철저한 손익 중심의 경영'. 이에 대해 다시 한번 도약의 날개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손실이 나더라도 전략적으로 수주한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에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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