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비수기였던 지난달 분양권 거래액이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에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거래액이 4조851억568만원을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총 1조6328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73%, 지방은 2조4523억원으로 9% 가량 증가했다.

프리미엄 총액도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 총액은 2022억820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했다. 수도권이 317% 늘어난 815억9645만원, 지방은 6% 증가한 1177억221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거래 신고된 개별 단지 가운데 프리미엄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로 3억5800만원의 웃돈이 붙어 12억6000만원에 팔렸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