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청이 수출과 내수 등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조기에 착수하기로 했다.  

28일 중기청에 따르면 정책자금, R&D, 창업, 수출 분야 등의 세부사업을 묶어 올 12월 중에 통합공고 후 개별사업별 공고를 통해 세부적인 사업내용 및 지원대상, 지원조건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정책자금은 연중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내년 정책자금의 신청접수는 12월19일부터 실시하고, 기업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시 전자서명 제도를 도입하며 제출서류 전자발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R&D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창업성장기술개발 등 10개 세부사업(내역사업 20개)에 대해 내달 5일 통합 공고 후 12월 말부터 각 사업별 공고, 신청접수, 업체선정 시기 등을 안내한다.

창업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한 ‘2017년 창업지원사업 계획을 12월30일 창업지원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통합공고 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각 부처 및 지자체의 창업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 지원시책도 발간·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사업은 최근의 수출회복세가 내년 상반기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내년도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사업계획을 12월28일 통합공고한다. 소상공인·전통시장사업은 소상공인 정책자금(1조6050억원),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 등 8개 세부사업을 12월21일 통합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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