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소연 기자]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처음으로 5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56% 이상이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63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1647억원으로 37.4%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6.1%로 치솟았다.

상품군별로는 의복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했다. 화장품 거래액(42.1%), 패션용품과 액세서리(38.0%), 음식료품(24.8%), 생활·자동차용품(19.4%), 여행과 예약서비스(8.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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