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호반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3-1블록, 3-2블록)에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는 지하 2층 ~ 지상 12~29층 20개동 총 1716가구다(3-1블록은 892가구, 3-2블록은 824가구). 타입별 가구 수는 2차(3-1블록)는 전용면적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이고, 3차(3-2블록)는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다. 평균분양가는 3.3㎡당 673만원이고,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는 단지 인근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도 갖췄고 중앙공원 용지와 지구 경계의 기존 산림과 연계된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단지 구성 역시 남향 위주의 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 및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부분의 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시켰다.

단지 내에는 건강 정원, 잔디 광장, 커뮤니티 광장, 단지 내 산책로,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이 적용될 예정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이 기대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자족형 복합지구다. 약 529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1만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수용 예정 인구는 3만1788명이다. 원주시 최대 개발지로 기업 유치도 활발해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누가의료기, 인성 메디칼, 네오 플램 등 27여개 업체가 현재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 계약을 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중앙선 고속화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강남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KTX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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