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식용유가 포함된 ‘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 세트'를 24일 출시했다. 지난해 설 대비 프리미엄 식용유의 물량을 30% 가량 늘려 ’가성비‘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 가격대의 명절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 세트'는 세 가지의 프리미엄 식용유를 3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의 경우 지난해 설에 비해 매출이 약 65% 올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세트’는 스페인에서 제조된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 라만차 포도씨유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병에 담긴 고급유를 뜻하는 ‘병입유’ 시장은 2016년 기준 270억원(예상) 규모로 최근 3개년간 평균 10% 가량 성장했다. 지난해까지 연 평균 22%씩 매출이 늘어났으며 올해도 지난해 설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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