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글로벌 온라인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알리바바닷컴에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유망품목 특화클러스터가 구축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20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B2B 무역 도매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도·소매 상인, 제조업자, 중소기업 등이 이용한다. 기계, 소비재 가전, 의류·섬유, 자동차(부품), 건강·의료·뷰티, 스포츠·문화, 식품, 화학, 전기·전자 9개 품목군에서 한국 중소기업 제품 특화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중소기업청은 화장품 등 유망 품목을 대상으로 총 1000개 기업을 선정해 특화클러스터 입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 특화클러스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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