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보안업체 하우리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국내 웹사이트를 통해 유포된 랜섬웨어가 730건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주로 웹사이트나 이메일의 첨부 파일을 통해 감염된다.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국내 웹사이트들은 주로 개방형 소프트웨어(오픈소스) 기반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 워드프레스(WordPress)나 개방형 광고 플랫폼 오픈엑스(OpenX)를 이용하는 사이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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