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2일 SK텔레콤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5% 줄어든 4조289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4510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매출은 11번가 등 자회사의 계절적 요인으로 소폭 줄었으나 마케팅 비용 지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 줄어든 마케팅 비용 전부를 2분기 이후에 지출하지 않으리라고 보여 연간 영업이익을 1조6424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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