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매일유업은 자사가 주최하는 '제26회 매일클래식'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고창 상하농원 야외무대에서, 23일에는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매일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전국 60여 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풍자와 저항, Mozart & Verdi' 이라는 테마 아래, 세상을 사랑하며 풍자한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 아리아와 봄의 정서를 듬뿍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시대의 인습에 저항한 낭만주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아리아와 19세기 위대한 실내악 곡으로 자리매김한 현악사중주곡까지 또 한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22일 상하농원 1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공연은 양떼목장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상하농원 야외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300석의 의자형 객석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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