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청은 25일 서울 강남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영섭 청장 주재로 '균형성장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여성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균형성장촉진위원회는 위원장인 중기청장을 포함, 정부, 공공기관, 여성경제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여성기업 육성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정부는 여성기업 정책 패러다임을 단순 지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집중육성으로 전환해 여성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중기청은 그 일환으로 올해 수출 여성기업 수를 1만 개로 늘리고 여성벤처기업은 3500개, 기술기반 여성창업자는 1000명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우수한 여성인력이 적극적으로 창업활동에 뛰어들고 여성기업이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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