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일자리 창출 등 한국 경제가 당면한 경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단체장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새 정부에 바라는 희망제언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1호 업무지시가 일자리위원회 구성일 정도로 일자리 문제는 중요하고 긴급한 과제"라며 "일자리 창출은 대한민국 경제구조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정책 추진에는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 조직개편을 통해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중소기업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는 주제로 일자리 창출, 새 정부 정책 방향 등 7개 주제에 걸쳐 120여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