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새 정부 출범이후 한중 관계가 복원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한국여행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上海)지부는 19일 '최근 중국 여행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중관계가 개선되면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수요가 크게 회복될 것"이라며 "국내 여행업계는 대 한국 여행수요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변화하는 중국인의 관광 패턴에 맞춘 여행상품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명소관광, 저가 위주의 기존 여행상품에서 벗어나 여가와 휴식을 테마로 하는 여행상품이 필요하다. 아울러 점점 늘어나는 자유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 숙박, 안내 인프라 등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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