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유니시티(태영건설 컨소시엄)가 19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 입찰 일정에 돌입했다.

‘유니스퀘어'는 1~4단지, 지상 1층~2층, 총 6개동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2단지에 해당하는 점포들의 입찰이 먼저 진행된다. 이 상가는 입점 후 창원 중동 유니시티 6100세대의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하고 단지 옆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개방감 및 접근성이 우수하고, 단지 내 형성되는 대규모 중앙공원과 사화공원을 방문하는 유동인구에 노출돼 상품판매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유니스퀘어’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이날 견본주택 공개 후 1,2단지를 대상으로 25~27일 3일간 입찰신청서 접수를 받고, 28일 입찰, 29~30일 이틀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상가분양 일정과 달리 일요일에 입찰을 진행해 주중에 시간을 내기 힘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점포 당 2000만원으로 회차별 무제한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자의 초기 투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은 내정금액의 10%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각 호실별 냉난방기와 공용부분 LED조명, 어닝(1층) 등을 무상으로 지급해 입점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 구 39사단 부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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