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이 국내 인재를 심을 텃밭을 늘려가고 있다.

공단은 재외동포들 중 무역업 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미국 월셔은행 회장 고석화, 이하 OKTA)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은 28일 OKTA 제11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광역시 라마다 호텔에서 체결된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OKTA에는 59개국 107개 지회, 5,200여개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다.

OKTA는 지회와 회원사가 갖춘 인프라를 통해 구인정보, 국가별 취업직종 및 취업절차, 노동시장 동향 등에 관한 정보를 앞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제공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협약체결로 해외취업지원사업의 성공 관건인 우수 구인처 확보와 해외취업전략 수립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의 유재섭 이사장은 “전 세계에 포진된 해외동포들의 도움으로,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이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