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란 무엇입니까? =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지만,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돼지인플루엔자는 전염이 되나요?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사람간 감염이 얼마나 쉽게 이루어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은 무엇입니까? =  증상은 계절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콧물, 인후통, 오심,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은 얼마나 심각합니까? =  미국에서는 2005년 12월부터 2009년 2월 까지 1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1998년 9월 32세의 임신한 여성이 위스콘신에 있는 병원에 폐렴 증상을 보이며 입원했으나, 8일 후 돼지인플루엔자로 사망 했습니다. 1976년 뉴저지에서는 200명 이상이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됐으며 사망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선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환자발생 사례가 단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은 어떻게 일어납니까? =  감염된 돼지에서 사람으로 또는 감염된 사람에서 돼지로 직접 전파되나 일반적으로는 극히 드물고, 사람으로의 감염은 돼지우리, 가축시장 등에서 감염된 돼지와 밀접한 접촉에 의해 발생합니다.

▲ 돼지인플루엔자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미국 CDC는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를 돼지인플루엔자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 돼지인플루엔자 전염기는 어떻게 되나요? =  돼지인플루엔자 증상 발생 후 7일까지 전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단,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 길 수도 있습니다.

▲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십시오.

▲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요? =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  질병관리본부는 AI 비상방역체계와 연계한 돼지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주간 발생국을 방문한 해외여행자 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검역소 및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검역소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CDC로 진단 관련 최신정보 및 바이러스 유전정보 요청 및 메일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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