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취약계층인 여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장애인 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 단체 등에 「여성장애인 지원 상담센터」를 설치한다.

이 센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서울·인천·전남·경북 등 전국 4개 지역에 설치되며, 4월 28에 개소한 인천의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 지원 상담센터」에 이어 29일은 서울에서, 30일은 경북에서 개소할 예정이다.

여성장애인 지원 상담센터는 장애인 복지관 등에 설치되어 여성장애인의 취업, 가족 또는 심리 상담부터 각종 지원 서비스 기관을 연계해 주며,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형성 교육, 정서 치료 등 사례별 상담을 통하여 취업 정착과 가족문제 해결 등 여성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부는 “여성장애인이 성차별과 장애 차별로 인한 이중차별로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 채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성장애인 지원 상담센터 개소 배경을 설명했다.

여성장애인 지원 상담센터는 여성장애인과 그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행 기관 및 연락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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