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억제 등을 위해 '6·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아파트 대신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부동산 대책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에 들어서는 수익형부동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우선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에서 에이스건설이 중심상업지구 1-3-1블록에 ‘호매실 에이스카운티 포유’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총 125만7510㎡의 부지에 약 1만4000명이 근무하는 수원 제1, 2, 3일반산업단지의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단지로, 수원 일반산업단지 옆 기존 수원 군공항 부지에는 525만㎡ 규모의 ‘스마트폴리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25~38㎡의 오피스텔 14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향후 택지지구 내에서 중심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한토지신탁은 경남 창원시 창원중앙역세권 1-3블록에 ‘창원중앙역 센트럴애비뉴’ 오피스텔 136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4층~지상10층 1개동에 전용면적 24~31㎡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인근에 KTX 창원 중앙역이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경남도청, 경남지방경찰청, 경남통계청, 건강보험평가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또 국내 최대규모의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많은 대기업들이 들어서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다인건설은 울산 동구 화정동 638-3 번지 외 4필지에서 ‘다인로얄팰리스 테라스 일산지’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7~51㎡형 총 420실로 구성되며, 1층~4층에는 상업시설이, 5층에는 영화관이 들어선다. 전 세대 모두 복층형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테라스를 설치해 동구 일산해수욕장 조망이 가능하다.

1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한 진주혁신지구에는 ‘이노테마파크(Inno Thema Park)’상가가 분양 중이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225-1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연면적 3만1,458㎡에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구성되며, 현재 1~3층이 분양 중에 있으며 4~5층은 극장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주 구도심에서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6차 대로변 인근에 자리한 입지로 공공기관 근무자의 수요가 예상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현대BS&C가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159.683㎡규모에 상가 240호로 구성되며, 유동인구가 풍부한 커낼웨이 중심상권에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과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청라국제도시 일대는 최근 시티타워와 루원시티,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 청라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도시계획인구(9만명)의 96%인 87000여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