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삼성카드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및 인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삼성카드는 이번달부터 8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기간 동안 신용카드 일시불과 할부, 장기 카드대출(카드론), 단기 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또 월말까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 준다. 카드론 만기가 돌아오면 만기를 연장해 주고 이자도 최대 30% 깎아준다.

특별금융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되며, 삼성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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