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알프하임 투시도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 내 유일한 조정대상지역인 다산신도시는 그 영향을 크게 받은 지역으로,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약 3만5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런 부동산시장의 열기는 남양주시 전체로 번지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곳이 지난달 견본주택을 개관한 ‘두산 알프하임’이다. ‘두산 알프하임’의 경우 견본주택 개관 후 주말까지 3일간 약 3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1순위 청약 시 서울지역에서 당해지역에 비해 2배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타 지역 유입이 높은 편이었다. 또 2순위에서도 3배 가량 많은 청약건수가 접수됐다.

남양주시에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우선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 결과 이를 알아본 수요자들의 증가로 남양주시 내 미분양이 감소하는 등 이번 주택도시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특히 ‘두산 알프하임’은 입주민을 배려한 설계로 주목 받고 있다. 연면적 5560㎡에 달하는 남양주 최대의 단일 커뮤니티와 유럽풍 스트리트몰 가칭 ‘Moa’를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단지 내 EiE(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프로그램) 영어학원 실설 예정 및 초등학교와 단설 유치원 부지가 확정됐다.

‘두산 알프하임’은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총 49개동(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도농동 56-7(도농역 2번출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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