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문서편집 프로그램의 불법 복제판을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

22일 안랩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사용자를 노려 파일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포됐다. 

실제 유통 중인 문서편집 프로그램의 불법 복제판과 유사하게 설치 파일, 제품 아이콘 및 제품 일련번호 등을 제작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복제판을 내려받아 설치 파일(install.exe)을 실행하면 실행 오류 알림이 뜨면서 사용자 몰래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일단 감염되고 나면 악성코드가 공격자의 C&C(원격조정) 서버와 연결을 시도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 금지 ▲ 운영체제 및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적용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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