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 재개는 긍정적이지만 원전사업을 대체할 새로운 사업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고리 원전 공사 재개는 두산중공업의 주가에 긍정적이지만 공론화위원회 결론이 여전히 장기 원전사업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며 "주가 재평가는 해외 원전수주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거나 기존 화력 사업 수주량이 증가할 때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 관점에서도 가스터빈 사업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원전의 수익성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사업을 고민해야 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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