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3일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2500선을 돌파하는 등 또다시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97.65로 출발해 장 초반 2500.33까지 오르며 지난 19일 세운 장중 최고치(2490.94) 기록을 2거래일 만에 새로 썼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게걸음하며 혼조 흐름을 보였지만, 장 후반에 2490선을 넘어서며 지난 20일 세운 종가 사상 최고치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51억원, 208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기관은 61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62%), 전기·전자(1.33%)는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54%), 은행(-2.49%)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1포인트(0.43%) 오른 675.8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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