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KB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응하는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55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리니지M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리니지M의 흥행에 따른 특별 상여금 지급과 인센티브 선반영으로 인건비는 전 분기 대비 37.0% 증가한 1555억원에 달했지만, 매출증가에 따른 효과가 비용 증가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리니지M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4분기 리니지M의 국내 매출을 3496억원(일평균 38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엔씨소프트의 4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5776억원과 256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3.5%, 15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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