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금융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후원으로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역특화금융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IBK경제연구소, 신용보증기금, 전북은행 등이 지역특화금융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기업은행의 IBK경제연구소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가치를 반영한 기업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지역의 공공임대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며 금융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할 '지역 금융 평가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정책 자금을 지역별로 고루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공동 주관사인 전북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플랫폼과 지역 경제 활성화 펀드 조성 방안을 밝힌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창업지원프로그램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보증 도입, 지자체 중점 육성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운용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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