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 대상지중 3호방조제 구간(신시도-야미도) 200ha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민간투자기업, 금융권, 컨설팅 관련업체 임직원 등을 초청하여 새만금 명소화사업의 투자매력·환경, 입지조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은 33km의 세계 최장의 방조제 제방을 따라 친수공간 등 다기능 부지를 조성하고, 각종 위락편의시설을 도입하여 방조제를 국제적인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금년말 새만금방조제 도로개통과 함께 금번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민간투자자의 적극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새만금 지역은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각종 인허가 의제 및 사업특례가 적용되고, 용지매수 없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간에 장기간 저가임대를 통해 부지를 제공해주는 등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새만금 지역은 한·중·일을 연결하는 환황해안권의 중심지로 동북아 교역의 중심축으로서 중국 및 일본 대도시와 약 2시간 비행권 내에 인구 1,000만 도시 5개소, 500만 도시 13개소, 약 7억 명의 배후시장이 입지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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