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오늘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 뉴 Z4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3.0리터 엔진의 뉴 Z4 sDrive30i와 동급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뉴 Z4 sDrive35i 등 두 가지. 80년 BMW의 로드스터 역사 최초로 전동식 하드탑이 적용되었으며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킨 디자인과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로드스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BMW 뉴 Z4는 정통 로드스터의 완벽한 비율과 부드럽게 흘러 내리는 모던한 곡선들이 절묘하게 결합된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길게 뻗은 본닛과 리어 액슬쯕으로 낮게 자리잡은 운전석,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큰 휠 등은 뉴 Z4만의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잘 표현하고 있다.

두 조각의 경량 알루미늄 판넬로 구성된 접이식 하드탑은 버튼 하나로 20초만에 자동 개폐된다. 이와 함께 BMW 특유의 대형 키드니 그릴, 블랙 A필러와 낮은 차체, 부드러운 루프라인, 강렬한 측면라인, 차의 폭을 강조하는 트렁크라인 등이 뉴 Z4의 디자인을 더욱 빛나게 한다.

편안한 승차감과 넉넉한 실내 공간은 새로운 차원의 기준을 제시한다. BMW 뉴 Z4의 외관은 기존모델에 비해 커졌으며 실내공간 및 적재 공간도 넓어졌다. 옆 창문은 40%, 뒤 창문은 52% 늘어나 전반적인 가시성은 14%나 높아졌다. 

7일 열린 신차발표회에서는 4대의 익스트림 스포츠 바이크가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무대를 캔버스 삼아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힘있고 강렬한 원색의 타이어 자국을 통해 도로 위의 아티스트 뉴 Z4가 가진 예술적 특성, 민첩하고 역동적인 운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번 뉴 Z4 신차발표회에서 선보인 아트 퍼포먼스는 BMW의 정통 로드스터 뉴 Z4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파워풀한 성능을 그대로 나타내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Z4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한 시승행사를 오는 18일까지 전국 주요 BMW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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