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오는 9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 284회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정책 수요자가 있는 산업단지나 전통시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중심으로 개최되며 개인별 상담창구도 같이 운영된다.

추가 설명회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바쁜 일정으로 설명회장에 못 오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기업마당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생중계도 진행된다. 

올해 정부는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5조3000억원과 연구개발 1조1000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정부 지원사업을 처음 신청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정부는 신기술·신산업 기업 및 스마트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3300억원)과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235억원) 등 신설되는 사업도 설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