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의 99%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결정이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 보유와 운용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3개 기관 100명 중 99%가 이달에 기준금리가 연 1.50%로 유지될 것으로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시중금리가 작년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본격적인 상승기에 접어든 데다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한국은행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동결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33.0%는 시중금리 상승세를 점쳤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1월 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은 26.0%로 전달보다 8.0%포인트 높아졌다.

환율의 경우 향후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전달 8.0%보다 높은 12.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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