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조정 합의에 실패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허익수 판사는 지난 16일 오후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낸 이혼 사건의 2차 조정기일을 열었다. 조정은 비공개로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판부는 조만간 추가 조정기일을 잡아 양측의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정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조정기일엔 최 회장만 나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