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애비뉴’ 투시도

[중소기업신문=이기영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 사거리 코너에 들어서는 인천 지역 최초의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가 사전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시행사인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19일 밝혔다.

‘아인애비뉴’는 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현 주안초교 부지)에 연면적 7만500.7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이뤄지는 주상복합단지 내 부속 상업시설로, 인천 지하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돼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인애비뉴’는 단지 내에 함께 신축되는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경인지역의 대형 시험관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전문 여성전문병원이다. 병원 주요 방문객은 가임기 또는 임신 중인 30~40대 건강한 여성들과 가족들로서 병원 추산 연간 방문객은 89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애비뉴'는 이러한 연간 수십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의 소비를 한 장소에서 흡수 가능하도록 '올 어라운드 몰' 개념으로 조성된다. 병원 방문객의 소비수요 흡수를 위해 임산부 전문 문화원인 마더비 문화센터(B1), 일본의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육아용품점(B1)을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유동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직접 연결되는 6관 규모의 영화관(B2), 대형서점(B1), 프랜차이즈 카페(1F)와 패밀리 레스토랑(B1), 뷰티&에스테틱 전문점(B1) 등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아인애비뉴’는 864세대의 아파트 입주민과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 일반 소비자들도 즐겨 찾는 핵심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것이 주변 전문가들의 견해다.

상업시설 주변 상권도 향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신규 상업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존 주안역 상권을 아우르는 인천 남구 최대 규모의 신흥 상권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역의 한 부동산거래소 대표는 “상가가 자리한 상권 인근 직장인구와 거주인구, 인천지하철 이용객에 재정비촉진지구 수요까지 약 15만5000명의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아인애비뉴’는 향후 약 50만 명에 육박하는 풍부한 소비 수요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지와 대형 의료기관, 지하철역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며 "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특급 상권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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