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3명의 선임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화남(제주여자학원 이사장), 박병대(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록(CYS 대표이사)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외이사 중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성량(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 파리바 증권 일본 CEO) 등 5명은 재선임됐다.

아울러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1450원으로 결의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과거에 안주하면 패자로 전락하는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며 "올해 경영 슬로건을 '더 높은 시선, 창도하는 신한'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핵심 법인 대형화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전사 차원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을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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