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경기도의 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안산시에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자 수요가 몰리면서 미분양 가구는 감소하고 집값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를 보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안산시의 현재 미분양 가구수는 177가구로, 지난해 6월 519가구였던 것과 비교해 65% 줄었다.

집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안산시는 2013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최근 5년간 집값이 11.16% 상승했다. 이는 경기 평균(8.77%) 및 전국 평균(10.37%) 오름폭을 웃도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안산시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교통개발로 서울∙수도권 및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있는 데다 도시 곳곳은 정비사업이 진행돼 주거여건이 쾌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주거수요가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서울∙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대규모 광역교통망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부천 소사와 시흥 원시 총 23.3km구간을 잇는 소사-원시선이 개통된다. 이는 수도권 서부지역을 관통하는 유일한 노선인 데다 향후 개통될 소사-대곡선(2021년 예정) 및 신안산선(2023년 개통 추진)과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초지역은 2021년 인천발 KTX 정차역으로 확정돼 개발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향후 지하철 4호선과 함께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KTX 등이 지나가는 경기 대표 교통 거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도시 정비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우선 안산시 대표 랜드마크인 선부광장(일명 다이아몬드 광장)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통합선부광장으로 재탄생된다. 기존 육각형 형태로 남·북이 구분돼 있던 선부광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하나로 합쳐진 원형으로 변경된다. 이곳에는 놀이터·바닥분수·중앙무대·선큰광장·선부역사 출입구 등이 설치된다. 또한 선부광장 일대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노후주택들이 밀집돼 있던 이곳은 현재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의 브랜드 아파트 속속 들어서며 브랜드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의 대표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안산시에 대림산업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의 청약 결과 최고 4.8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안산시에 잇따르는 개발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다. 6월 개통을 앞둔 선부역(가칭/개통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할 경우 1호선 소사역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다. 향후 소사-대곡선이 개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까지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재탄생을 앞두고 있는 통합선부광장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으로는 홈플러스 안산선부점, 하나로마트, 재래시장, 한도병원, 시청, 주민센터 등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원일초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선일중 역시 길 맞은편에 위치해 도보 통학 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관산초·원곡중·관산중·원곡고·관산도서관·단원어린이도서관 등도 모두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 동, 전용 49~84㎡, 총 7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240가구다. 일반분양 분의 면적 별 가구수는 ▲49㎡ 6가구 ▲ 59㎡ 71가구 ▲74㎡ 127가구 ▲ 84㎡ 36가구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계약조건도 합리적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의 당첨자발표는 이달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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