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370선으로 추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80포인트(1.16%) 하락한 2376.2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 5일(2375.06)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3%) 오른 2404.68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89억원, 111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27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97%), 통신(1.83%), 은행(1.41%), 비금속광물(0.53%) 정도만 강세였다. 건설업(-3.48%), 증권(-2.87%), 전기전자(-2.58%), 의료정밀(-2.46%), 운수창고(-2.19%), 섬유·의복(-1.9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9포인트(3.00%) 하락한 840.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955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1145억원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