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지역회장단은 5일 전북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세중산업㈜을 방문하고 중소기업이 당면한 노동현안과 중소기업계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중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현장 혁신으로 인력운용을 효율화했고, 지난해만 14명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5월에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 후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했는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조정'과 같은 정부의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또 내년도 최저임금은 경제환경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가 인상속도 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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