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OK저축은행을 비롯해 OK캐피탈, 러시앤캐시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강진 및 쓰나미 피해 긴급구호자금 10억 루피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아프로서비스그룹의 ‘OK뱅크 인도네시아’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직접 전달된다. 향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는 현지 국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마련 및 술라웨시 섬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2016년 안다라 뱅크(현 OK뱅크 인도네시아)를 인수했다. 이로써 비은행권 금융사 중 유일하게 현지 상업은행을 보유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디나르 뱅크를 추가 인수해 OK뱅크를 중견은행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부디 빠른 시일 내에 국민들이 안정을 되찾아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