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대규모 고정수요를 갖춘 대단지 내 상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시장 제약이 많아지면서 아파트 투자 열기가 위축된 가운데 기타 상품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말, 주중 여부 및 입지 등에 민감한 상업지구나 업무지구와는 달리 365일 고정 배후수요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가구당 3명의 입주민이 이용한다는 가정만 하더라도 3000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투자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상가는 상권 활성화도 빠르다. 이는 단지 주변의 배후수요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서다. 특히 업종이 잘 겹치지 않고 집중도도 높아 소비자들을 쉽게 유도할 수 있다.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이 아닌 수익률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상가의 특성상, 꾸준한 임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대단지 내 상가가 인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 B블록 투시도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도 대규모 고정수요를 앞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5개 블록에 조성되며 지상 1층~2층, 총 64개 호실 규모다. 상가 모두 의왕백운밸리 중앙을 관통하는 백운중앙로에 맞닿아 있어 우수한 집객력을 자랑한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내 상가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배후수요가 모이는 포켓상권이라는 점이다. 이 상업시설은 단지의 2480세대의 대단지 수요를 독점하는 상가인 데다 인근 백운밸리에 위치한 임대주택과 단독주택 등의 수요까지 더하면 약 4000여 세대가 넘는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상가 인근 집객시설과의 시너지도 기대할만 하다. 먼저 상업시설 인근 롯데몰(예정)이 위치해 대규모 쇼핑시설의 방문객 흡수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인근으로 조성되는 백운호수 근린공원의 방문객 흡수도 노려볼 수 있어 탄탄한 유효수요까지 갖췄다.

외부수요를 흡수할만한 교통망도 갖췄다. 봉담~의왕~과천 고속화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과천은 15분, 서울 사당은 20분, 인천공항은 3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서울외곽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연계되는 만큼 외부수요 유입도 기대할만 하다. 더불어 월곶~판교 복선전철역 노선 중 청계역이 2023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는 이달 25일에 공개 입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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