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줄지어 이어져 주택시장은 물론 투자시장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 받는 개발사업은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다. 여수시는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웅천지구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상 8만7,000㎡, 육상 7만2000㎡, 총 15만9000㎡에 클럽하우스, 문화복합시설, 상업시설, 수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착공된 웅천~소호 해상교량건설 사업도 수월하게 진행 중이다. 웅천~소호 해상교량사업(2022년 완공 예정)은 예울마루 방면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소호동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교통 체증 완화는 물론, 동부권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지점 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교량의 외관은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요트를 형상화 할 예정이며, 경관 조명도 설치돼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2021년 완공 예정)와 여수 경도 개발사업(2024년 완공 예정)도 시동을 걸어 해양관광도시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 일대에 '웅천자이 더스위트 상업시설'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총면적 5867.3102㎡, 총 60개 호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 호실 지상 1층 전면에 들어서 접근성 및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 웅천자이 더스위트 상업시설 조감도

웅천자이 더스위트 상업시설은 우수한 입지를 들어선다. 웅천지구 첫 관문에 자리한 데다 중심 상권인 메인 사거리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뒤편으로 여수를 대표하는 공원인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있으며, 이순신마리나,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도 가까워 나들이객의 수요도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이 있어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KTX 여수EXPO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상업시설은 웅천지구 1만여 가구를 그대로 확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춰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게다가 반경 3km 내 위치한 여서동, 문수동, 시전동, 쌍봉동 등 4만여 가구의 배후수요도 누릴 전망이다.

게다가 6조원 이상의 투자금이 계획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LG화학, GS칼텍스, 한화케미칼이 각각 석유화학공장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향후 근무하는 직장인 2만3000여 명의 수요를 확보 가능하다. 게다가 여수시는 지난해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바 있어 대규모 관광객 수요 흡수도 기대된다.

한편, 웅천자이 더스위트 상업시설의 소사업설명회는 24일까지 실시되며, 25일에는 VIP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8일 실시되며 당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날인 29일에 이뤄진다. 웅천자이 더스위트 상업시설 분양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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