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송파구 문정동 루이비스컨벤션에서 개최된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설명회에서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조합원들을 상대로 사업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중소기업신문=이기영 기자]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송파구 문정동 루이비스컨벤션에서 개최된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자 사업설명회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김형 대표는 "제안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내가 들어가 살고 싶고 대대손손 물려 줄 주거 명작을 짓겠다"고 다짐하며 시공권 확보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지난 6월 대우건설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김형 대표는 서울대 토목학과를 나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거친 정통 엔지니어다. 주택 정비사업이 다소 어색할 수밖에 없는 사업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시공권 확보를 위해 마이크를 잡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4세대 푸르지오를 적용해 명품 외관과 조경, 강남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 및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단독 시공사로 참여해 경쟁사 대비 900억원 이상의 공사비 절감 및 7개월의 공사기간 단축으로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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