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올해 분양 시장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광풍이 불고 있는 대구에서 올해 마지막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주로 교통과 생활여권이 좋은 도심 역세권 단지로 올해 분양 막차를 잡으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에서 12월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5개 단지 총 3,585가구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2개 단지, 1,321가구 △달서구 2개 단지, 896가구 △중구 1개 단지 1,3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분양시장은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휩쓸 정도로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전국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곳이 대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달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35-1번지 일대에서 ‘이안 센트럴D’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22층, 전용면적 51~116㎡, 10개 동, 총 1,17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 오피스텔 180실(전용 51㎡~68㎡)로 구성됐다.

KTX와 SRT, 대구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동대구초교가 인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박스 평화시장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우산업개발이 저작권등록을 한 신평면 ‘살림착착’이 적용됐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에서 ‘남산 자이 하늘채’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가깝고, 대구 2•3호선 신남역도 인접해 있다. 내당초교도 가까워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동화건설은 이달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서 ‘죽전역 동화 아이위시’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37층, 3개 동, 전용면적 82~104㎡, 총 3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 감삼점이 위치해 있고,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구병원, 대구의료원 등도 가깝다.

신세계건설은 이달 말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서 ‘죽전 신세계 빌리브 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48층, 3개 동, 5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감삼초교, 본리초교 등이 가깝다.

이밖에 SM우방도 이달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에서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322가구)’를 분양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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