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서울 중구 장충동에는 고종황제가 1904년에 외국인과 내국인의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만든 사교클럽인 서울클럽이 있다. 110년 이상 이어온 이 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곳의 회원 가입비는 7500만원으로, 가입 후 매달 35만원의 회원비를 따로 낸다. 고가의 가입비가 준비되었더라도 3~4년 기다림은 필수다. 회원수가 1000명으로 정해져 있어 기존 회원이 탈퇴해야 기회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려면 서울클럽 기존회원 2명이 추천이 있어야 한다. 추천을 받아 수년 기다려 차례가 되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심사를 받는다.

서울클럽은 까다로운 가입절차가 있지만 여전히 주목 받고 있다. 이유는 ‘인맥’형성 때문이다. 상위 1%가 ‘더 라움 펜트하우스’에 주목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 럭셔리 주거공간을 제공해 온 트라움하우스는 ‘더 라움 펜트하우스’와 트라움하우스 1~5차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셜베뉴 ‘라움’패밀리 멤버쉽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소셜베뉴란, 상류층이 모여 파티, 웨딩, 전시, 공연 등을 즐기는 사회 교류의 장을 뜻하는데 실제로 ‘라움 아트센터’는 유명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으로 주로 찾고 있으며 클래식 공연, 고품격 파티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 더 라움 전용 67㎡ 모습

‘라움’패밀리 멤버쉽 서비스에는 공연 패밀리 행사 초대 및 VIP 할인, 예식 및 파티행사 VIP 할인, 라움 아카데미 VIP 할인, 소셜베뉴 정기 파티 초대 등이 포함된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입주민들은 ㈜트라움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라움 패밀리 멤버쉽 서비스는 물론, 단지 내에 마련된 입주자 전용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전용 레스토랑에 마련된 조식 서비스와 발렛파킹, 하우스키핑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며 피트니스 개인 맞춤 코칭 프로그램, 개인 헬스케어 시스템, 문화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트라움하우스의 조형진 이사(CMO)는  “상류층의 문화생활을 선도하는 동시에 저희 주거공간을 사랑해주시는 입주민 분들의 여가시간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하고자 금번 라움 패밀리 멤버쉽 서비스를 고안했다”며 “해당 멤버쉽 서비스는 추후에 더욱 다양화시킬 계획이며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더 라움 펜트하우스’입주민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프리미엄라운지를 방문하시면서 ‘라움 아트센터’를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17일과 18일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7~28일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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