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김도진 기업은행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전라남도 광양에 위치한 식당에서 순천·광양·여천·여수지점 직원들과 함께 만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김도진 은행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거제, 통영, 진주, 여수, 순천 등 내륙 최남단 지역의 영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지역은 제조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들이 소재해 제조업을 지역경제의 뿌리로 둔 곳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이 지역을 선정했다.

김 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지키기 위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게 포용적 잣대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중소 제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김 행장이 이날 이동한 거리는 총 1060Km에 달하며, 8개 지점의 120여명의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을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고 강조하며, 임기 중 전 영업점을 방문해 전 직원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하고,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428개 영업점, 총 8370여명의 직원들을 만났다.

김 행장은 “올해에는 특히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고객과 직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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