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중 한때는 2230선을 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292억원, 기관은 2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1.63%), LG화학(0.38%), 현대차(1.2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POSCO(1.12%)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64포인트(0.35%) 상승한 750.69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20%) 오른 749.52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561억원, 외국인이 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19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로메드(0.80%), 포스코켐텍(2.29%), 에이치엘비(0.93%), 메디톡스(0.93%), 스튜디오드래곤(0.42%), 펄어비스(1.28%) 등이 상승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