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닷새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0.45%) 내린 2165.7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0.11%) 내린 2173.19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억원, 기관이 113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1.90%), LG화학(-1.88%),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한국전력(-1.70%), 현대모비스(-1.41%)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1.02%), 현대차(0.80%), NAVER(0.7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7%), 의약품(-1.50%), 철강·금속(-1.21%), 화학(-1.20%), 증권(-1.19%), 기계(-1.04%), 건설(-0.84%) 등이 약세를 나타냈고 전기·전자(0.52%), 유통(0.34%)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1.32%) 내린 736.8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0.49포인트(0.07%) 내린 746.21로 개장해 한때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시장에서 외국인이 545억원, 기관이 3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9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신라젠(-2.60%), CJ ENM(-1.13%), 바이로메드(-4.57%), 포스코켐텍(-2.16%), 에이치엘비(-3.59%)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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