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11일부터 핀테크 기업의 혁신 금융서비스 테스트 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정대리인과 위탁테스트 등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에 올해 총 40억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의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유도한다는 목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한정되며,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를 1억원 한도에서 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부정수급을 추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1차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로,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다운로드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이후 최종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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